간호학과 신입생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 2024 Korean Society of Muscle and Joint Health
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evaluate the effect of nurse image, satisfaction with one’s major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first-year nursing students.
A total of 134 first-year nursing students were enrolled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25 to April 5, 2024. Data collected prospectively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nurse image (r=.28, p=.001), satisfaction with one’s major (r=.41, p<.001)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r=.61, p<.001).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nurse image (r=.59, p<.001), satisfaction with one’s major (r=.70, p<.001). Satisfaction with one’s major showe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nurse image (r=.66, p<.001).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nurse in the family and relatives (β=-.21, p=.003)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β=.64, p<.001), which had an explanatory power of 41.0%.
To establish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 first-year nursing studen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variety of systematic educational programs to enhanc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Keywords:
Students nursing, Preparation, Image, Personal satisfaction, Decision키워드:
간호 학생, 준비, 이미지, 개인적 만족, 결정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대학 시기는 진로 결정의 중요한 시기로, 진로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결정하고 자아실현을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Jung, Jeong, & Yoo, 2014). 특히 대학 신입생의 효율적인 진로 준비는 대학 생활 적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Jung, 2023a). 이에 인간의 다양한 건강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간호지식을 배우고 간호사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간호대학생이(Kim et al., 2018) 신입생 시기부터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졸업 후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것에 대해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하다(Jung, 2023a).
진로준비행동은 합리적이고 올바른 진로결정을 위해 개인이 수행해야 하는 행동이나 혹은 진로결정 이후 진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 있는지에 관한 것을 뜻한다(Kim & Kim, 1997). 이러한 진로준비행동은 갑작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기 탐색과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진다(Park & Park, 2022). 그러나, 간호학과의 신입생들은 타 전공 학생들보다 많은 분량의 전공과목을 습득해야 하고 과중한 학습량에 대한 부담으로(Jung, 2023b) 전공과 교과과정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취업의 용이성으로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과 기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비교적 적으며 진로준비행동이 부족한 실정이다(Park & Park, 2021). 진로에 대한 준비행동의 부족은 간호사라는 직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며 쉽게 이직을 선택하게 할 수 있다(Park & Park, 2022). 반면, 진로준비행동이 높을수록 취업 후 직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Lee & Lee, 2008). 간호사 이미지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고(Kim, 2023)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으며(Gong et al., 2018; Jung, 2023a)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도 높아진다(Park & Park, 2022).
진로와 관련된 과제 및 과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고 믿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신념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Ku, Park, & Ahn, 2020)의 증가는 졸업 후 간호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Lee, 2019). 간호대학생의 과반수 이상이 본인의 적성과 흥미보다는 취업에 유리하다는 이유와 가족의 권유 및 성적에 맞춰서 간호학과에 입학한다(Kim, 2023). 간호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위해 간호학과에 입학한 간호대학생이 간호사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형성했을 때 전공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도 높았다(Kim, 2023).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대학생활 적응 정도도 높았으며(Choi, 2017) 대학생활 적응 정도가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도 높았다(Park, Park, Kim, & Choi, 2021). 또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았을 때 올바른 진로결정을 위해 노력하는 진로준비행동도 높았다(Park & Park, 2022). 결국, 간호사 이미지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간호대학생이 진로준비행동을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준비행동을 살펴보는 연구(Jung, 2023a; Park & Park, 2021; Park & Park, 2022)가 있었으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의 관계 및 영향요인을 확인하는 연구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신입생은 배제된 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Han, 2018; Kim et al., 2018; Park & Park, 2021; Park & Park, 2022)들이 대부분이었다. 진로준비 시기가 빠를수록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확률이 높으며 진로준비가 부족할 경우 취업 후 사회생활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Choi, Han, & Lee, 2014). 이에,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영향요인을 밝혀 간호학과 신입생 시기부터 진로준비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관계를 파악하고,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ㆍ간호학과 신입생이 인식하는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을 파악한다.
- ㆍ간호학과 신입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파악한다.
- ㆍ간호학과 신입생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ㆍ간호학과 신입생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관계를 파악하고,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시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대전 ‧ 충남 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학과 신입생 중 연구의 목적, 연구 절차 및 내용 등에 대해 동의하여 직접 온라인 동의를 한 자로 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Faul, Erdfelder, Buchner, & Lang, 2009). 선행연구(Lee, 2020)를 기반으로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예측변수 4개로 산정한 결과, 본 연구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129명이었다.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총 142명이 필요하였고, 수집된 자료 중 불충분하게 작성된 설문지 8부를 제외하고 총 134부를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종교, 간호학과 진학동기, 가족이나 친척 중 간호사 여부,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을 포함하였다.
간호사 이미지는 Lee 등(1992)이 개발하고 Jang (1998)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29문항으로 자질 9문항, 역할 7문항, 사회참여 7문항, 대인관계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scale 5점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이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 26번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여 처리하였다. 총점 29점에서 145점 범위로,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사 이미지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점수는 총점대비 문항수로 나눈 평균값인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비교한다(Jang, 1998). Jang (1998)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95였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2였다.
전공만족도는 Kim과 Ha (2000)가 작성한 학과 만족 도구 34개 문항 중 Lee (2004)가 전공 만족 관련 문항으로 선택하여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18문항으로 일반만족 요인 6문항, 인식만족 요인 6문항, 교과만족 요인 3문항, 교수-학생 간의 관계만족 요인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scale 5점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이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점 18점에서 90점 범위로,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점수는 총점대비 문항수로 나눈 평균값인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비교한다(Lee, 2004). Lee (2004)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90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2였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Betz, Klein과 Taylor (1996)가 개발한 개발한 Carr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short form (CDMSES-SF)를 Lee (2001)가 번안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25문항으로 직업정보 6문항, 목표선택 11문항, 미래계획 5문항, 문제해결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scale 5점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이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점 25점에서 125점 범위로,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점수는 총점대비 문항수로 나눈 평균값인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비교한다(Lee, 2001). Lee (2001)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85였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4였다.
진로준비행동은 Kim과 Kim (1997)이 개발한 도구를 Lee (2002)가 진로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활성화와 학내 진로 관련 상담센터 활성화를 고려하여 수정 ‧ 보완한 도구를 Kwon (2018)이 5점 Likert scale로 재구성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18문항으로 정보수집활동 6문항, 도구준비활동 5문항, 실천적 노력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scale 5점 척도로 ‘매우 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보통이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점 18점에서 90점 범위로,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점수는 총점대비 문항수로 나눈 평균값인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비교한다(Kwon, 2018). Kwon (2018)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89였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1이었다.
4.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자료수집은 2024년 3월 25일부터 2024년 4월 5일까지 시행하였다. 대상자에게 자료수집 전에 연구의 목적, 연구 절차 및 내용, 익명성 보장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대상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구글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동의서를 받고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온라인 동의를 한 이후라도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연구를 중단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불이익은 절대 없음을 설명하였다. 구글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설문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설문 응답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고, 설문 응답 후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해 자료수집 전에 충남에 소재한 H대학교 기관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IRB No: HS24-03-25)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일련번호로 표기했으며 생년월일, 이름, 학번 등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자료는 수집하지 않았고 연구자 외 접근할 수 없는 잠금장치가 되어있는 곳에 보관하였다. 또한 전산자료는 접근이 제한된 컴퓨터에 저장하였으며 연구자 외에 자료를 조회할 수 없도록 처리하였다. 수집된 연구자료는 3년간 보관 후 폐기 예정이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ㆍ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ㆍ대상자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은 평균, 표준편차, 최댓값, 최솟값으로 분석하였다.
- ㆍ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은 t-test, ANOVA로 분석하고 Scheffé test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
- ㆍ대상자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 ㆍ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0.1±4.0세였으며, 성별은 여자가 107명(79.9%), 남자가 27명(20.1%)이었다. 종교는 ‘무’가 86명(64.2%), ‘유’가 48명(35.8%)이었다. 간호학과 진학 동기는 ‘취업에 유리’가 61명(45.5%)으로 가장 높았으며 ‘적성과 흥미’ 57명(42.5%), ‘가족의 권유’ 11명(8.2%), ‘성적에 맞춰서’ 5명(3.8%)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를 묻는 질문은 ‘없다’ 87명(64.9%), ‘있다’ 47명(35.1%)이었다.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입원 또는 병원 방문시 간호사 모습’이 73명(54.5%)으로 가장 높았고 ‘대중매체’ 41명(30.6%), ‘임상실습’ 18명(13.4%), ‘교수를 통한 간접경험’ 2명(1.5%)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2. 대상자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 정도
대상자의 간호사 이미지는 4.16±0.48점이었고, 전공만족도는 4.30±0.52점이었으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3.98±0.59점이었고, 진로준비행동은 3.32±0.74점이었다(Table 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 이미지는 간호학과 진학동기(F=5.49,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적성과 흥미’라고 답한 군이 ‘취업에 유리’라고 답한 군보다 유의하게 간호사 이미지 점수가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도 간호학과 진학동기(F=6.36,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적성과 흥미’라고 답한 군이 ‘취업에 유리’라고 답한 군보다 유의하게 전공만족도 점수가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간호학과 진학동기(F=2.76, p=.045),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F=3.43, p=.019)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학과 진학동기에서는 ‘적성과 흥미’라고 답한 군이 ‘취업에 유리’라고 답한 군보다,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는 ‘입원 또는 병원 방문시 간호사 모습’이라고 답한 군이 ‘대중매체’라고 답한 군보다 유의하게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점수가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성별(t=3.84, p=.049),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t=8.11,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에서는 ‘예’라고 답한 군이 ‘아니오’라고 답한 군보다 유의하게 진로준비행동 점수가 높았다(Table 3).
4. 대상자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은 간호사 이미지(r=.28, p=.001), 전공만족도(r=.41, p<.001), 진로결정 자기효능감(r=.61,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간호사 이미지(r=.59, p<.001), 전공만족도(r=.70,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만족도는 간호사 이미지(r=.66,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5.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일반적 특성 중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유의한 차이를 보인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는 0.416~0.992, 분산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는 1.008~2.405로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었다. 잔차의 독립성 검증을 위해 Durbin-Waston 통계량을 확인한 결과 1.666으로 독립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23.67, p<.001). 분석 결과,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β=-.21, p=.003), 진로결정 자기효능감(β=.64, p<.001)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설명력은 41.0%였다(Table 5).
논 의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의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관계를 파악하고,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간호학과 신입생의 진로준비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간호사 이미지는 5점 만점에 평균 4.16점이었다. 이는 Han (2019)의 4.16점과 비슷한 결과였고, Hong (2017)의 3.70점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가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였기 때문에 학년이 낮을수록 간호사 이미지 점수가 높게 나타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간호사 이미지 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던 Hong (2017)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학과 신입생 시기 높았던 간호사 이미지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간호대학생의 간호사 이미지를 학년별로 심층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긍정적인 요인은 향상시키며 부정적인 요인은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학과에 진학한 동기가 ‘적성과 흥미’ 때문이라고 답한 군이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군보다 간호사 이미지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간호학과가 적성에 맞고 흥미가 있을 때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대상자가 지각한 간호사 이미지가 긍정적일수록 전공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을 볼 수 있다(Kim, 2023). 신입생이 간호학과에 흥미를 가지고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여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전공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0점이었다. 이는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를 확인한 Jung (2023a)의 3.94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성별, 종교,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 진학 동기 등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전공만족도가 높고, 종교가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보다 전공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던 Hong (2017)과 Han (2019)의 연구와 상이한 결과이다. 추후 반복적인 연구를 통해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에 대한 의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학과에 진학한 동기가 ‘적성과 흥미’ 때문이라고 답한 군이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군보다 전공만족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Han (2019)과 Lee, Lee와 Eo (2018)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지 않고 간호학과에 진학했었다 할지라도 간호학과 신입생 때부터 흥미를 갖고 적성을 찾아 간호학에 학업적 흥미를 높일 수 있다면 간호학에 대한 전공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5점 만점에 평균 3.98점이었다. 이는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확인한 Park 등(2021)의 3.80점과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Lee 등(2018)의 3.80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도 간호학과에 진학한 동기가 ‘적성과 흥미’ 때문이라고 답한 군이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군보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보면 적성과 흥미에 맞게 간호학과에 진학한 경우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모두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진로체험학습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더 적절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는 ‘입원 또는 병원 방문시 간호사 모습’이라고 답한 군이 ‘대중매체’라고 답한 군보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대중매체를 통해 간호사를 볼 때보다 병원에 방문하여 간호사의 모습을 대면하였을 때, 자신이 진로와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필요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상승한 것이다(Lee et al., 2018). 본 연구에서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대상자의 성별, 종교,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 등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Jung 등(2014)의 연구와 Lee 등(2018)의 연구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본 연구와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남학생의 비율은 20.1%였으나 Jung 등(2014)의 연구에서는 12.2%, Lee 등(2018)의 연구에서는 6.8%로 남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추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은 5점 만점에 평균 3.32점이었다. 이는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준비행동을 확인한 Jung (2023a)의 2.45점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Park과 Park (2022)의 3.17점과는 비슷한 결과였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준비행동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이는 남학생 집단이 여학생 집단보다 진로준비행동이 높게 나타난 You (201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Park과 Park (2022)의 연구와는 상이한 결과이다.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예’라고 답한 군이 ‘아니오’라고 답한 군보다 진로준비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족이나 친지인 간호사의 모습을 보면서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진로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가깝게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은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간호사 이미지가 긍정적일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았고(Gong et al., 2018; Han, 2018; Jung, 2023a)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았던 연구결과(Ku et al., 2020; Lee 2019; Park & Park, 2022)와 유사하였다. 다만 간호사 이미지와 진로준비행동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본 연구와 비교 ‧ 분석하기 어려웠다. 이에, 이를 규명하기 위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 유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었으며 이들 변수의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설명력은 41.0%였다.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가 있을 경우 진로준비행동이 높게 나타난 것은 가까운 그들을 통해 바라본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본인이 선택한 전공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었고 이로 인해 진로준비행동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간호사가 간호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충실히 임한다면 주변의 가족이나 친지 중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고, 이는 Park과 Park (2022), Lee (20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므로 미래의 간호사가 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딘 간호학과 신입생이 진로결정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자신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료준비행동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규명하고 진로준비행동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가 간호학과 신입생의 진로준비행동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결 론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관계를 파악하고,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간호사 이미지, 전공만족도,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의 유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으로 설명력은 41.0%로 나타났다. 즉 가족이나 친지 중 간호사가 있을 경우,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을 경우 진로준비행동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학과 신입생의 진로준비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방안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가 진로준비행동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다만, 본 연구는 대전 ‧ 충남 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학과 신입생으로 국한되어 이루어진 연구이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제한점이 있다. 이에 다기관에 확대해 반복연구를 실시할 것을 제언한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2024년도 한서대학교 교내연구과제로 수행되었음.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Hanseo University Research Grant of 2024.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d no conflicts of interest.
References
- Betz, N. E., Klein, K. L., & Taylor, K. M. (1996). Evaluation of a short form of th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scale. Journal of Career Assessment, 4(1), 47-57. [https://doi.org/10.1177/106907279600400103]
- Choi, H. J. (2017). Moderating and mediating effects of nursing professionalism between major satisfaction and college life adaptation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8(6), 68-77. [https://doi.org/10.5762/KAIS.2017.18.6.68]
- Choi, J. I., Han, T. Y., & Lee, Y. H. (2014). The effects of self-leadership, career identity and career decision-making efficacy of physical education major student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Korean Journal of Sports Science, 23(5), 113-126.
- Faul, F., Erdfelder, E., Buchner, A., & Lang, A. G. (2009). Statistical power analyses using G*Power 3.1: Tests for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Behavior Research Methods, 41(4), 1149-1160. [https://doi.org/10.3758/BRM.41.4.1149]
- Gong, H. W., Lee, J. G., Seo, H. U., Lee, S. Y., Kim, S. U., Park, Y. N., et al. (2018). Factors affecting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Nursing Research, 2(1), 13-22. [https://doi.org/10.15205/kschs.2020.12.31.1450]
- Han, S. H. (2018). The effect of satisfaction in major, nursing professionalism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 nursing students.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8(7), 379-389. [https://doi.org/10.35873/ajmahs.2018.8.7.038]
- Han, S. H. (2019). Effecting factors nurse image of nursing students'.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9(11), 789-798. [https://doi.org/10.35873/ajmahs.2019.9.11.071]
- Hong, E. Y. (2017). Convergence study of mediating effect of nursing professionalis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urse image and satisfaction of major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8(10), 85-93. [https://doi.org/10.15207/JKCS.2017.8.10.085]
- Jang, S. H. (1998). Survey on nurses's image. Unpublished master's thesis, Kyung Hee University, Seoul.
- Jung, H. J. (2023a). Influencing factor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freshmen.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9(1), 11-18. [https://doi.org/10.17703/JCCT.2023.9.1.11]
- Jung, H. J. (2023b). Mediating effect of major satisfaction between time management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freshmen. Asia-pacific Journal of Convergent Research Interchange, 9(8), 271-281. [https://doi.org/10.47116/apjcri.2023.08.21]
- Jung, J. S., Jeong, M. J., & Yoo, I. Y. (2014). Relations between satisfaction in major,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identity of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0(1), 27-36. [https://doi.org/10.5977/jkasne.2014.20.1.27]
- Kim, B. W., & Kim, K. H. (1997). Career decision level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the college students.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logy, 9(1), 311-333.
- Kim, K. H., & Ha, H. S. (2000). A study of department satisfaction factors of undergraduate students. Korea Journal of Counseling, 1(1), 7-20.
- Kim, S. K. (2023). The effect of nurse image and major satisfaction o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f nursing students who experienced clinical practice in the COVID-19 pandemic.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4(11), 379-389. [https://doi.org/10.5762/KAIS.2023.24.11.379]
- Kim, Y. J., Gong, H. W., Lee, J. G., Seo, H. U., Lee, S. Y., Kim, S. U., et al. (2018). Factors affecting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Nursing Research, 2(1), 13-22.
- Ku, Y. A., Park, S. J., & Ahn, S. S. (2020). A study on the effects of major selection motivation of college students on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career decision level,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e Journal of Employment and Career, 10(2), 45-70. [https://doi.org/10.35273/jec.2020.10.2.003]
- Kwon, Y. J. (2018). Analysis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college student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related variables based on 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 Lee, D. J. (2004). The relationships among satisfaction in major, gender identity, and gender stereotypes of male nursing students.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Seoul.
- Lee, E. K. (2001). A study on the effect of self-efficacy upon the career development.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 Lee, H. R., Cho, K. O., Ko, J. E., Hong, M. R., Kim, S. Y., & Shin, H. S. (1992). The image of nurses. Journal of Kyunghee University, 15, 45-65.
- Lee, J. L. (2019). The influence of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professional self-concept and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 nursing students with clinical practice. The Journal of Korean Nursing Research, 3(3), 61-73. [https://doi.org/10.34089/jknr.2019.3.3.61]
- Lee, J. W., Lee, N. Y., & Eo, Y. S. (2018). Path analysis of major satisfaction, clinical competence,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ecacy, and career decision level in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9(1), 311-320. [https://doi.org/10.5762/KAIS.2018.19.1.311]
- Lee, K. E. (2020). The effects of self-esteem and major satisfaction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bility of nursing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clinical practice. Journal of Muscle and Joint Health, 27(3), 316-324. [https://doi.org/10.5953/JMJH.2020.27.3.316]
- Lee, M. S. (2002). Analyses of relationship among career self-efficacy, career barriers perception, and career prepararion behavior of college students. Unpublished master's thesis, Jeonju University, Jeonju.
- Lee, S. G., & Lee, J. K. (2008). The difference of employment preparation behavior and degree of satisfaction in the first job of korean university student, depending on employment goal. The Journal of Career Education Research, 21(3), 1-25.
- Park, H. J., & Park, H. J. (2022). Factors influencing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Korean Association for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22(33), 721-731. [https://doi.org/10.22251/jlcci.2022.22.3.721]
- Park, H. O., Park, S. J., Kim, J. Y., & Choi, H. S. (2021). The effects of college life stress,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maturity of career attitude of new nursing students on adaptation to college life.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2(9), 136-146. [https://doi.org/10.5762/KAIS.2021.22.9.136]
- Park, S. J., & Park, I. S. (2021). A study on the influence of nursing professional value and self-leadership of nursing student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e Journal of Employment and Career, 11(3), 67-87. [https://doi.org/10.35273/jec.2021.11.3.004]
- You, S. B. (2017). The effect of career barrier, social support, and career self-efficacy for college students' career preparation behavior - Focusing 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group according to gender, household economic levels. Journal of School Social Work, 37, 253-273.